미국주식을 선택할 때 연간 50%의 수익률을 목표로 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연간 100% 즉, 두 배의 수익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연간으로 10%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면, 양호한 투자를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간 10%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만, 그보다 낮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 주식투자를 한다면, 차라리 쓸데 없는 모든 잡스러운 일들을 치워버리고 그 시간에 지금하는 일을 더 열심히하고,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50% 정도의 투자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려면 투자의 대상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주식의 경우라면 저는 대세주와 패션주라고 투자의 대상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대세주라는 것은 중장기적인 측면(4~5년)에서 규모나 성장성이 향후의 전체적인 산업의 방향성과 맞아 떨어지고, 그러면서도, 해당 산업의 선두주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패션 주는 대세 산업이 아니더라도, 특정 기간 (6개월~1년) 동안 해당 산업 분야가 각광받는 시점이 올 수가 있는데, 그 때에는, 그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향후의 성장성이 탁월한 것이라고 평가받는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제가 선정한 주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테슬라(TESLA, TSLA)
2.뉴스케일파워(Nuscale, SMR)
3.엔비디아(Envidia, NVDA)
4.QQQ (QQQ ETF)
5.코스트코홀세일
6.메타(META)
7.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8.인튜이티브서지컬
테슬라를 선택한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 당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뛰었고, 트럼프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효율성부서(DOGE,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장관으로도 임명이 되었죠. 분명히 트럼프 시대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실제 주가는 엔비디아에 비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그래서 더욱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향후 1년 동안 두배 가깝게 주식이 오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선택한 것은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Corporation)이라고 하는 기업입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 가장 선두주자로 등장하고 있는 회사이죠. 트럼프 당선이후 재래식 화석연료에 대한 규제가 어느정도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탄소배출과 같은 환경적 부분을 완전히 배제하리는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탄소중립과 효율적인 전력공급과 같은 두 가지 목표를 잡을 수 있는 사업으로서 원전 특히 SMR 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전에도 주가가 상승하고 있었지만, 향후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대세주라고 판단했습니다. 최근까지 이들 회사의 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엔비디아가 더 주가가 높고 대형주이긴 하지만, 이미 상당히 올라있는 상태였습니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나, 현시점의 가격은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와 AI를 대표하는 기업 중의 하나라서 비중은 줄여서 조금 사두었습니다. 결론은 위에서 보는 것처럼 수익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QQQ는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금융관련 주를 제외한 비금융주 상위 100대 종목으로 구성한 ETF입니다. S&P 지수를 따르는 ETF가 연 10% 수준일 때 QQQ는 30% 수준이었습니다. 지수를 추종한다는 의미에서 포함시켰습니다.
코스트코홀세일은 월마트와 함게 미국의 소비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주식입니다. 월마트보다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은 더 높다고 판단하여 포함시켰습니다.
메타플랫폼스는 페이스북을 말합니다. 주커버그가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한다며 회사이름도 메타로 바꾸어버린 주식이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국방분야 AI 기업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금융기관 간의 자금 거래 과정에서 수상한 거래를 파악하고, 테러리스트의 위치를 데이타분석을 통하여 파악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가지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는 AI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챗지피티를 만든 오픈AI도 있지만, 저는 실제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회사는 오히려 팔란티어라고 생각합니다. 대세주는 꼭 대형주일 필요가 없습니다. 향후 4~5년 동안 시장의 흐름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주식이면 됩니다. 팔란티어는 바로 그런 회사입니다. 테슬라와 뉴스케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다보니 포트폴리오 자체에 포함시키는 것 자체가 늦었습니다. 이미 엄청나게 주가가 올랐지만, 현재보다 2배이상 오를 수 있는 회사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적립식으로 조금씩 투자를 해두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매일 5천원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의료분야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요즘 의료계에는 로봇수술이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이 시장은 더욱 발전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료산업과 로봇산업 그리고 AI 시장을 같이 연결해주는 회사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팔란티어와 같이 소액 적립식 투자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세주는 한꺼번에 많은 돈을 넣고 기다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작은 금액 밖에 없는 저 같은 사람은 초기에 일부 투자한 후에 시장 상황에 맞추어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돈이 없더라도 노후를 대비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연금을 넣듯이 차곡차곡 하루나 일주일, 한달 등의 기준을 정해 조금씩 꾸준히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몇 배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정한 포트폴리오로 내년 3월 정도까지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목표 또는 예상되는 총 수익률은 50% 입니다. 그때쯤 필요에 따라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간 코인시장에서 100% 정도 수익을 거둔다면 더할 나위없는 포트폴리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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