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만의 욕망이 있습니다. 욕망이 있으면 그 욕망을 이루고 싶어지게 마련이지요. 그런데 그 욕망은 정신 세계 속에 있는 한은 자유스럽고 언제든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지만, 현실 속에서 바로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하는 목표를 세운다고 해서 바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거죠. 현실세계 속에서 자신의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적절한 프로세스, 즉, 절차가 있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그림, 목표가 설정되어야 합니다. 목표는 골goal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골 goal은 마직막에 이루어져야 할 궁극적인 결과물이라서 여전히 추상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골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나 확보해야할 결과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타겟 target입니다. 타겟target은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스스로의 능력과 주변의 자원을 활용해서 이룰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목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타겟target이 달성되고 나면, 그 다음 타겟 target, 즉, 기존에 이루어 놓은 목표 위에 새롭게 도전할 목표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타겟 tareget 1 다음에 나타나는 목표는 골goal이 아니라 타겟2 target 2여야 합니다. 누적된 타겟 target 들의 합이 바로 궁극적인 마지막 타겟 target N, 즉 골 goal이 되는 것이죠. 타겟 target 없는 골 goal이라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신기루와 같습니다. 타겟 target과 골goal의 거리가 멀수록 타겟target의 수를 잘게 나누어가면서 마지막 타겟인 골goal을 향해 가는 겁니다. 꿈을 향해 쉬지않고 무작정 가다보면 꿈을 이룬다고 하는 것은 충고가 아니라 선동에 가까운 말입니다. 그러다가 어둠 속에 헤매거나 골goal이 아닌 골로 가버릴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손을 뻗어 잡을 수 있는 목표, 그것이 바로 타겟 target이며, 그것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다.
그래서 첫 번 째 티 T는 바로 타겟 target의 첫글자 T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욕망을 달성하는 첫번째 길은 타겟 target을 설정하는 것이며, 자신만의 티 t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타겟 target를 손에 쥐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타이밍 timing이라는 것입니다. 즉, 정확한 시점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정확한 시점을 모르거나, 잘 못 알게 된다면,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실패를 경험하면서 언젠가는 정확한 타이밍을 알게 될 수도 있지만, 타이밍을 놓친 만큼 시간과 돈, 감정과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낄끼빠빠'라고 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낄 때 끼고, 빠질 때는 빠져'라는 속어 같은 격언입니다. 저의 수 많은 실패도 돌이켜보면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야 하는 데, 낄 때 빠지고, 빠져야 할 때 들이미는 과정에서 친구나 동료, 파트너들로 부터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열정과 노력을 퍼붓었음에도, 뭔가 2 퍼센트가 부족한 사람이었다고나 할까요? 열심히는 하는데 성과가 안나오는 안타까운 직원이나 비즈니스 파트너였습니다.
이 두가지의 T를 깨닫고 나서, 그럼 그대로 하면 정말 무엇인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깨달았다고 해서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없다고 하면 그것은 공염불이 되고 헛소리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고, 지금 나에게 당장 필요한 건 뭘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래에 생각해 둔 비즈니스 모델이 있었습니다. 그걸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번째 필요한 것은 얼마만큼의 비용이 최소한 필요할까였습니다. 이것저것 고려해보니 최소한 1억원 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1년 후에 순수한 현금 1억원 정도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금부터 1년 후에 1억원 정도를 만들려고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때 새로운 티 T가 떠올랐습니다. 그 티 T는 바로 트럼프 Trump의 첫글자 티 T 였습니다. 트럼프를 떠올린 것은 그 때가 미국 대통령선거를 한달여 앞 둔 시점이었고,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트럼프가 지지하는 비즈니스 들이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미국 주식 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떠오를 종목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었습니다. 민주단의 해리스가 당선되면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겠지만,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각광받을 종목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했습니다. 그 때 결론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 같았습니다. 트럼프가 지지하는 산업군과 사업을 검토했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주가가 상승할 종목들이 보였습니다.
당시에 가진 자금은 150만원 정도였습니다. 해당 금액은 많지도 않은데, 어쩌다보니 2개 증권사에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일부 투입해서 한 쪽은 테슬라와 Ai와 에너지 중심으로 한 쪽은 양자컴퓨터 중심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에 있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2천만원 정도를 빌려서 투자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2천만원 정도를 잘 투자해서 관리를 하면 1년후에 1억원 정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성장산업과 기업에 대한 공부를 해서 잘 알고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해리스가 약진하고 있다느니, 박빙 내지는 역전했다는 소식들이 미국과 한국의 주류 언론들에 의해 도배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신념은 흔들렸고, 마이너스 통장을 빌려쓸려고 했든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고, 조금씩 사두었던 주식들은 예측대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아까울 수가...
'어떻게 살아야 성공하는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 AI or Die_AI에 대한 3가지 접근 태도 (6) | 2024.12.20 |
---|---|
T를 찾아서_1 (2) | 2024.12.14 |
수복강녕(壽福康寧) (0) | 2024.12.08 |
[To AI or Die]_2_AI로 브랜딩하기 (8) | 2024.11.30 |
[To AI or DIe]_1_AI 시대에 살아남기 (0) | 2024.11.25 |